말하고 싶은 상황은 많은 이름이지만 내가 제일 잘 까먹는 배우의 이름을 꿈속에서는 잘 기억해서 말하는 거 보면, 꿈속의 내가 이쪽보다 이름을 잘 외우나 보다. 다시 한 번 같은 꿈속으로 들어가서 뒷이야기를 보고 싶게 부럽다. 꿈속에서는 나의 아는 사람이라는 사람(현실에서 모르는 사람)이 대형 감자튀김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나에게 서비스 감자튀김을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. 연회장 같이 넓은 식당에서 나는 그 감자튀김을 맛있게 먹었던 것 같기도, 먹기 전에 깨었던 것 같기도 하다. 그곳은 화장실에 대리석 세면대까지 있을 정도로 고급스러웠는데, 내가 이야기를 하며 손을 씻었던 걸 보면 나는 감자튀김을 먹었을 확률이 높다. 그러나저러나 현실의 나는 어제 배달된 닭다리살로 닭갈비를 만들어 먹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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